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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세계는

브루나이 전통공연 세난둥부다야(Senandong Budaya); 2013년 템부롱

by 광뚜스머프 2024.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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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나이 세난둥부다야(Senandong Budaya)

 

브루나이의 세난둥 부다야(Senandong Budaya)는 이 나라의 전통 문화와 예술을 보존하고 홍보하는 중요한 행사 중 하나입니다. 이 행사에서는 브루나이의 풍부한 문화적 유산과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으며, 특히 전통 춤, 음악, 의상, 그리고 예술적 표현들을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세난둥은 말레이어로 '노래'를 뜻하고, 부다야는 '문화'를 의미하므로, '문화의 노래'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세난둥 부다야의 목적

세난둥 부다야는 브루나이의 전통 예술을 젊은 세대와 관광객에게 소개하고, 이들의 관심을 높이는 것이 주된 목표입니다. 세계화 속에서 전통 문화가 퇴색하지 않도록 보존하면서, 현대 문화와 조화를 이루어 발전해 나가고자 하는 의도를 담고 있습니다.

2. 전통 춤과 음악

이 행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브루나이의 전통 춤과 음악 공연입니다. 브루나이의 춤은 섬세한 손동작과 우아한 발동작이 특징이며, 주로 왕족이나 귀족의 행사에서 연행되었던 고유한 춤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인 춤으로는 '알라이'(Alai)'아디 라마얀'(Adi Rameyan)이 있으며, 이들은 말레이 문화와 인도네시아 문화의 영향을 받은 춤입니다.

음악은 전통 악기인 가믈란(Gamelan)굴링탄간(Gulingtangan)을 중심으로 연주되며, 서정적인 리듬과 반복적인 멜로디가 특징입니다. 이런 전통 음악은 결혼식이나 왕실 의식에서 흔히 사용되며,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킵니다.

3. 전통 의상

세난둥 부다야에서는 브루나이의 화려한 전통 의상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합니다. 남성들은 바주 멜라유(Baju Melayu)라는 전통 의상을 입으며, 여성들은 바주 쿠룽(Baju Kurung) 또는 바주 카바야(Baju Kebaya)를 입습니다. 이 의상들은 브루나이의 전통적 가치와 신앙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보수적이면서도 우아함을 자랑합니다.

4. 현대와 전통의 융합

세난둥 부다야는 전통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현대 예술과도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브루나이의 젊은 예술가들은 전통 예술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이며,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융합을 통해 브루나이의 문화는 더욱 풍부하고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5. 관광객과 지역 사회의 참여

이 행사는 브루나이 전역에서 열리며, 현지인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주요 문화 이벤트 중 하나입니다. 세난둥 부다야는 관광객들이 브루나이의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를 통해 지역 사회와 더 깊이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브루나이의 세난둥 부다야는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나라의 유산을 보호하고 미래 세대에 전승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이 행사는 브루나이의 다채로운 문화적 정체성을 세계에 알리는 창구 역할을 하며, 관광객들에게도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합니다.

https://youtu.be/w6pwhGVT8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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